응암역 감성카페 카페 씬 카페

근처 볼 일이 있어 지나가는데 동행인이 커피 수혈이 시급하대요. 그러다 발견한 카페 씬 카페 강렬한 레드색상의 외관과 카페라는 글씨가 눈에 확 들어오는데 마치 구세주 같았습니다. 그렇게 우연히 방문한 곳인데 음료도 맛있어서 후기를 남겨보려 해요. 응암역 근처에 마음에 드는 감성카페가 없어서 항상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하나씩 찾는 재미가 있네요.

 

까페씬카페

영화관 같은 내부

감성 인테리어

숨어있는 감성 카페

응암역 카페씬카페 찾아보니 생긴 지 얼마 안 된 신생카페예요. 카페는 내부는 아담합니다. 빨간색 소파와 엔틱 한 가구들이 옛날 영화관 같은 느낌이 들어요. 조용한고 한적한 분위기의 감성카페 응암역 2번 출구 쪽은 유동인구가 그리 많지 않은데요. 이런 곳에 맛집이 조용히 숨어있었어요.

 

메뉴와 카운터

독특한 메뉴들

먼저 메뉴판에 한글이 크게 보이니 좋더라고요. 요즘 감성카페를 가면 메뉴를 전부 영어로 적어 놓는데 이렇게 한글이 잘 보이게 적어주시니 호감도가 올라갑니다. 그리고 논커피에 메뉴에 미숫가루가 있어서 감동이었어요. 토종 한국입맛이며 커피를 못 마시는 저에겐 미숫가루라떼라는 선택지가 있으니 그저 감사! 수제 바닐라 생크림이 올라간 시그니처 씬커피도 있고요. 멜론소다 같은 귀여운 메뉴도 있어요. 디저트 메뉴도 잠시 구경합니다.

 

 

맛있어 보이는 스콘들! 무화과가 맛나보였는데 피칸이 들어서 구매는 못했어요. (아쉽) 청양베이컨 스콘은 무슨 맛있까 궁금하네요. 마들렌이랑 바스크치즈케이크도 있어요. 인스타를 보니 디저트류까지 모두 직접 만드시는 것 같아요. 바스크 치즈 케이크는 예약하면 홀사이즈로도 구매할 수 있다고 하네요.

 

카페 씬 카페 후기

저희는 일정이 급해서 음료만 테이크 아웃해 나왔는데요. 미숫가루도 아메리카노도 너무 맛있었어요. 그냥 대충만든 미숫가루가 아닌 녹진하고 정성이 느껴지는 맛! 그리고 이 귀여운 테이크아웃컵 좀 보시라고요! 컵홀더 기능을 대신해 줘 손도 안 시렸어요. 심플하지만 세심함과 센스가 느껴지는 디자인에 소비자로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재방문 의사 당연히 있습니다! 근처 불광천 산책 후에 들려보기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음번에 오면 씬커피랑 멜론소다 그리고 바스크 치즈 케이크 주문하려구요!

 

카페 특징

• 영화관 콘셉트의 아담한 감성카페
•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
• 씬커피, 멜론소다, 스콘, 바스크 치즈 케이크

카페 정보

• 응암역 2번 출구 도보 5분
• 영업시간 매일 10:00~21:00
• 반려동물 동반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