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 4 쌈무 그린 후기 1년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뿌두부입니다. 오늘은 아이패드 에어 4 후기를 말씀드려보려고 합니다. 작년 11월에 구매했으니 사용한 지 1년이 다 되어가네요. 색상은 쌈무 그린 색상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그런데 앞면만 보고 사용하니 예쁜 쌈무 그린 색을 볼 일은 별로 없네요. 그럼 이제부터 지난 1년간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아이패드는 쿠팡에서 90만 원대에 구입했습니다. 가계부를 보니 카드 할인 7% 받아서 900,900원에 구입했네요. 아이패드 구매 목적은 그림 그리기였는데요. 프로크리에이트를 깔아서 그림도 좀 그려보고,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만들어 보려고 했지만...(하핫) 다들 그렇듯 현재는 목적과 다르게 더 잘 쓰고 있네요. 프로크리에이트는 2500원 주고 아주 저렴하게 구입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프로크리에이트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은 여기를 눌러주세요.)
그림을 그리는 용도로 샀기 때문에 애플 펜슬도 구입했습니다. 애플 펜슬 2세대를 구입했고 터치 실리콘 펜촉을 씌워 사용 중입니다. 애플 펜슬 후기는 짧게 요약하면 '배터리가 금방 닳는다. 그런데 충전도 금방 된다'입니다.
제가 아이패드로 주로 하는 일은 넷플릭스, 티빙, Btv 등 TV 시청을 시청하는 일이고 , 유튜브 영상 제작하는데도 쓰고 있습니다. 취미로 하는 유튜브라 퀄리티가 높지 않아서 아이패드로 간단하게 제작하고 있어요. 동영상 제작 앱은 블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도 하고 영어공부도 좀 하고 그렇게 쓰고 있습니다.
가볍게 쓰기에 좋은 아이패드 에어4
디바이스도 다다익선
핸드폰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지만 디바이스 하나가 더 생김으로써 편의성이 훨씬 올라갑니다. 아이패드로 넷플릭스를 보면서 핸드폰으로 영단어 검색하고, 게임 플레이하면서 폰으로 주식창 보고, 이런 식으로 내가 원하는 걸 끊이지 않고 할 수 있으니까 굉장히 편했어요. 체감했을 때 이 편리함이 훨씬 크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거치대랑 블루투스 키보드만 있으면 PC처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회전되는 거치대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영상 볼 때는 가로로 쓰다가 공부할 때는 세로로 돌려서 쓰는데 정말 편하고 좋아요. 회전 마그네틱 거치대 추천합니다. (아이패드 거치대의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확인하세요.)
공부도 더 잘 되는 느낌
저는 공부용으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굿노트 등을 사용해서 필기 용도로도 많이 쓰시는 것 같은데 저는 필기는 잘 안 하고 있고 어플로 공부를 하고 있어요. 화면이 크니까 내용이 더 잘 보여서 좋고요. 집중이 잘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게 우스갯소리가 아닌 게 핸드폰으로 공부하고 있으면 카톡 알림 오고 인스타 알림 오고 재난 문자 오고 택배 문자 오고 등등등 방해 요소가 많이 있는데, 아이패드에는 필요한 앱만 깔아두니 방해 요소를 제거할 수 있어요. 따라서 공부 중 다른 앱으로 이탈하는 경우도 줄어들게 되고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가질 수 있습니다.
공부할 때 또는 게임용 등 가볍게 쓰시려면 에어 4 추천드립니다.
아이패드 에어, 프로와 고민된다면
이런 분들에게는 아이패드 프로 추천
유튜버분들의 후기를 이미 보셔서 아시겠지만 화면 주사율이 프로보다 조금 낮은데 유튜버 분들은 눈으로 봤을 때 큰 차이는 없다고 설명하시거든요. 그런데 그림 그리시는 분들은 이 차이가 느껴지실 거예요. 그림을 그리다 보면 반응 속도가 조금 늦은 게 보입니다. 그리고 가끔가다 따라오지 못하고 오고 한 번 띡 끊길 때도 있습니다.
주사율이란?
주사율은 1초 동안 화면에서 보이는 정지 이미지 수를 의미. 주사율이 높을수록 화면 움직임이 부드럽게 표현된다.
필기를 할 때는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그림을 그릴 때는 조금 답답할 수 있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그림 그리는 일은 예민한 감각을 요하다 보니 반응 속도에 딜레이가 있는 게 큰 단점이 될 수 있겠다 생각 들었습니다. 전문적인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가격 때문에 좀 고민이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래도 조금 더 모으셔서 프로 구입하시기를 추천드릴게요.
배터리가 금방 닳습니다
배터리 소모는 어떤 앱을 사용했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영상 편집 같은 조금 무거운 앱을 돌리면 배터리가 반나절도 안돼서 닳아버리기 때문에 작업하다가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물론 아이패드를 충전하면서 나도 잠시 쉴 수도 있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도 있는데 내 의지로 쉬는 것이 아니다 보니 대게는 짜증이 납니다. 영상 편집, 그림 작업 등의 전문적인 작업을 원하시는 분들은 프로를 추천드립니다. 영상 작업을 안 하고 사용했을 때는 (유튜브 보고 인터넷 서치하고 영어공부 앱 사용했을 때) 10시간 정도 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정리는 하고 보니 아이패드는 이름 따라 구입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프로 추천글처럼 되었는데, 아이패드 에어가 안 좋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어떠한 작업들은 에어에서 불편할 수 있으니 둘 중에 고민 중이라면 프로를 구입하는 게 좋겠다는 이야기이니 각자 상황에 맞게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아이패드 에어 4를 1년 동안 사용한 후기를 이야기해보았는데요. 이 포스팅을 하면서 느낀 건 아이패드 구입 후 1년이 지났는데도 처음과 같은 성능을 유지해 주고 있다는 점이에요. 역시 애플입니다. 이번 후기를 참고하셔서 사용에 맞는 기기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제 블로그를 들려주셔서 감사하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패드 에어4 그린 1년 사용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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