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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 리뷰

아이맥 M1 24인치 디자이너 1년 사용 후기

by 뿌리깊은순두부 2022. 12. 30.


 

아이맥 M1 24인치 디자이너 1년 사용 후기

아이맥을 구입한 지 1년이 넘었다 아이맥 M1 24인치 모델을 구입할 때 M1칩이 처음으로 쓰인 아이맥이라이라 어도비가 잘 돌아갈까 다른 문제는 없을까 의심이 되었음. 내가 주로 쓰는 프로그램은 어도비 일러스트와 포토샵. 이 두 개만 잘 돌아가면 되는데 말이다. 이제 아이맥 24인치를 구입한 지 1년 하고도 4개월이 지났으니 리뷰를 써보겠다.

 

아이맥 24


구입처 : 애플스토어
구입한 모델명 : 24형 실버 iMac 4.5K retina 디스플레이 
구성 : 메모리 16GB  / 저장장치 512GB SSD

가격 : ₩2,260,000

 

구입한 아이맥 24인치 스펙 

내가 구입한 모델과 스펙은 위와 같다. 일러스트와 포토샵만 돌리더라도 작업용이므로 메모리와 저장장치는 한 단계씩 높여서 구입했다. 다른 액세서리는 추가 없이 구입했는데 다른 것보다 키보드는 조금 아쉽다. 이 내용은 아래 후기에 마저 이어 써보겠다. 

 

아이맥 24인치 후기 - 성능

나는 일러스트와 포토샵을 주로 사용하는 디자이너이다. 아이맥 24인치를 1년 사용해본 바 먼저 일러스트는 문제없이 잘 돌아간다. 일러스트는 가벼운 프로그램이라 그런지 M1 아이맥에서도 엄청 빠르게 잘 작동한다. 예전 사용했던 조립컴은 작업하다가 갑자기 꺼져버려 작업물을 날리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M1 아이맥 24에서는 그런 일이 한 번도 없었다. 😌👍 (어도비 정품기준)

 

그런데 포토샵을 동시에 여러개를 켜놓았을 때는 약간 문제가 있었다. (목업파일 300MB 기준) 4~5개까지는 별 이상이 없는데 6~7개 이상 열려있으면(숫자로 확실히 이야기하기 어렵지만 한눈에 봐도 많이 열려있다 싶으면) 바로 웹용으로 저장이 안 되는 현상이 나타나더라. 이 경우 포토샵을 종료했다가 다시 열면 해결되긴 하는데 정신없이 작업하다가 이 증상이 발현되면 작업 흐름이 끊겨버리곤 한다. 내가 너무 창을 안 닫고 작업을 하는 탓일까? 좌우지간 이 증상은 꽤 자주 나타나서 나중에는 작업을 하다가 '어이쿠 많이 열렸네 닫아야지' 하며 창을 닫게 되더라.

 

성능 부분에 있어서 이외에 불만은 없고 나머지는 만족한다! 일러스트와 마찬가지로 포토샵이 갑자기 꺼지는 일도 없었고 프로그램도 가볍게 움직인다. 단 1GB 넘어가는 파일부터는 약간 버벅거리는데 내가 다루는 포토샵 파일들은 보통 1GB 아래라 문제 되지 않았다. 이상의 파일을 주로 다룬다면 프로를 선택하셔야 할 것임.

 

 

 

 

아이맥 24인치 후기 - 액세서리

아이맥 액세서리에서 아쉬운 점 하나는 키보드이다. 나는 기본 옵션인 매직키보드인데 내가 지금 구매한다면 숫자키패드가 탑재된 키보드를 선택할 것이다. 아이맥을 살 때 고려하지 않았던 부분인데 생각보다 숫자패드가 없으니 꽤 불편하다. 일러스트에서 수치를 은근 많이 입력하더라. 나는 계산기도 잘 쓰는데 이때 제일 불편. 방향키도 작아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키보드는 숫자키 달린 것으로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애플 마우스는 💩이다. 애플 마우스의 그 감성이 느껴보고자 몇 번 쓰다가 손가락이 아파와서 바로 바꿨다. 마우스는 로지텍 리프트 마우스 추천한다. 버티컬마우스라 손목도 안 아프고 하얗고 예쁜 디자인으로 아이맥 24 실버와 찰떡으로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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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내가 산 모델은 USB 포트 2개짜리인데. 쓰다가 불편하면 따로 허브를 구매할 생각이었으나 사용해보니 USB 포트를 2개 이상 꼽을 일이 없다. 꼽아봤자 아이패드 충전선이나 핸드폰 선이 다임. 그래서 따로 허브 구매하지 않고 사용 중이다.  

 

아이맥 24인치 후기 - 모니터 사이즈

구입하기 전에 24인치라는 사이즈 자체에 고민이 많았었다. 기존에 쓰던 조립컴도 27인치라 구형인 27인치 프로 모델을 사야 하나 했었다. 디자인도 아이맥 27인치 디자인이 더 취향이었으나. 넓고 까만 베젤이 올드해 보여 24인치로 구매한 것이었다. 그리고 나는 프로의 성능은 필요가 없기도 했고.

 

여하튼 27인치에서 넘어와서 그런지 더 컸으면 하는 건 있다. 역시나 디바이스는 거거익선인 것. 그러나 아이패드등의 다른 보조 모니터로 어느 정도 해결은 가능한데, 보조 모니터를 떠나서 그냥 전체적으로 화면이 조금 더 컸으면 좋겠다고...😒 그런데 크게 불편한것은 또 아니고 더 크면 더 좋겠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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