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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일기

몬스테라 수경재배 두 달 후(feat. 수경재배 단점)

by 뿌리깊은순두부 2022. 5. 30.


안녕하세요. 뿌리깊은순두부입니다. 지난 4월 5일에 몬스테라를 수경재배로 전환했었는데요. 이제 거의 두 달이 지났습니다. 지금은 얼마나 커졌을까요?

수경재배 직후 몬스테라

 

수경재배 10일차

몬스테라를 수경재배로 전환하고 약 10일쯤부터 희끗희끗 뿌리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뿌리가 안 나오면 어쩌나 조마조마했는데 뿌리가 나오니 안심이 됩니다.

 

뿌리 등장

수경재배 전환 2달 후 

시간을 훅 건너뛰어서 갑자기 2달 후입니다. 그동안 별 탈 없이 쭉쭉 자라 뿌리가 이렇게 가득 차버렸네요. 라면급으로 자란 뿌리들.

 

 

오늘 날씨가 우중충해서 몬스테라도 어둑어둑한 느낌. 몬스테라 잎이 처음과 달리 쭈글쭈글하네요. 수경재배로 전환 한 이후에는 잎 샤워 한 번 분무 한번을 안 해 줬더니 생기가 한층 사라진 모습입니다. 사실 물도 거의 안 갈아줬었네요. 관리 소홀을 괜한 날씨 탓을 해봅니다. 오늘 저녁에는 잎 샤워를 시켜줘야겠습니다. 

 

 

 

 

몬스테라

 

물은 염소 뺀 물! 분무는 자주자주!

 

그럼에도 불구하고 몬스테라는 새싹을 냅니다.  물속에서도 열심 자라고있는 몬스테라. 그만 자라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일단 싹이 나니 기분은 좋습니다. (그만 자라줘)

 

 

수경재배 단점. 몬스테라는 수경재배에  적응했는데 집사가 적응을 못함.

화분에 키우는 몬스테라는 의사표현이 확실합니다. 목 마르면 목마르다 신호를 보내 주거든요. 그럼 물 주는 김에 잎 샤워도 시켜주게 되구요. 반면 수경재배 몬스테라는 조용합니다. 물속에 있으니 잎이 확 마르지도 않고 물 갈아달라는 신호도 없어서 주말에 갈아줘야지 내일 갈아줘야지 미루다가 한달이 후쩍 흐르는 겁니다.

 

몬스테라는 수경재배에 잘 적응 해서 뿌리를 이렇게 내렸는데 집사는 더 편해졌다는 생각에 관리를 너무 소홀했네요. 다시 흙에 심어줘야하나 고민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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