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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9.81 파크 후기 | 제주 카트 레이싱 체험

by 뿌리깊은순두부 2023. 6. 30.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갔는데 액티비티는 하나 하고 싶더라고요. 그러던 중 언니가 찾은 레이싱 체험장입니다. 우리가 묵은 숙소에서 위치도 가깝고 해서 다 같이 가보기로 했어요. 아래 영상엔 느려 보이지만 생각보다 빠르고 재미있던 카트체험이었습니다. 카트라이더를 실제로 하는 느낌! 그럼 디테일한 후기를 계속 이어보겠습니다.
 

레이스
좌측 이미지 출처 9.81

 

카트 레이스

이용규칙 샌들불가 / 가방, 물 등은 반입불가 (핸드폰은 가능)

위에서 표를 끊고 아래로 내려가면 레이싱 장이 나옵니다. 카트를 가볍게 타러 왔는데 레이싱장이 생각보다 본격적으로 되어있어 조금 놀랐어요. 이용하기 전에 9.81 어플을 필수로 깔아야 되고 안전수칙도 봐야 하고 할게 많습니다. 샌들 같은 앞이 뚫린 신발은 신고 입장할 수가 없으므로 덧신을 구매해서 신어야 해요. (덧신 2000원) 작은 가방이나 물도 반입이 불가해서 레이싱 전에 보관함에다 맡기고 입장해야 합니다. 

 


1인용 카트도 있고 2인카트도 있습니다. (입장권이 다름) 초록 불이 들어오면 출발하는데 카트라이더 타는 것 같더라고요. 자동으로 이동해서 가는 구간에서는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레이스 뷰도 참 예쁘고 좋고 재밌었습니다. 레인은 1코스 2코스 3코스 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3코스 1 코스만 타고 말았습니다. 분위기도 그렇고 놀이동산에서 줄 서서 기다리는 느낌이었어요. 
 

카트레이스
카트 레이스

 

풀패키지는 비추! 레이스만 추천!

우리는 9.81 풀패키지로 입장권을 구매했는데 카트 이외에, 스포츠랩(오락실), 링고(범퍼카), 프로아레나(총싸움), 하늘그네 등 모두 체험할 수 있어요. 그런데 레이스만 하는 걸 추천합니다. 왜나면 레이스 줄 서다 지쳐서 집에 가고 싶거든요. 어떤 방식으로 코스 순서를 배정해 주는지 모르겠는데 한쪽 코스에만 줄이 길게 쏠리더라고요. 그리고 범퍼카도 줄이 긴 것 대비 재미는 없어 보였고 오락실은 그냥 오락실이에요. 어린이들은 만족할 듯합니다. 하늘그네는 부모님이 타러 갔는데 안내하시는 분이 안계서 서 그냥 안 타셨다고 합니다 ^__^
 
내 액티비티 활동이 이렇게 어플에 다 기록되는데 몇 등인지 알려주고 레이스 영상도 다운로드할 수 있어요. 처음에 어플 깔고 가입하고 해야 해서 귀찮았는데 이런 건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말 그대로 이색 체험이었네요. 이상 9.81 파크 카트 레이스 후기였습니다.
 

압장권어플어플
9.81 입장권과 어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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