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 모티프 후기

친구에게 선물한 이북리더기 크레마 모티프입니다. 이번에 친구들과 여행을 갔는데 가는 동안 책을 보려고 들고 왔더라고요. 요즘 책 읽기에 재미를 붙인 터라 친구에게 이것저것 물어보았습니다.

 

크레마 모티프 화이트
구매처 : 예스24
가격 22만 4천 원

 

크레마 모티프 후기

먼저 크기와 무게가 휴대하기 참 좋게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기를 들었을 때 엄청 가볍다고 느껴졌어요. 그리고 손바닥만 한 사이즈라 들고 다니기 부담이 없어서 좋겠더라고요. 그래서 친구도 잘 들고 다닌다고 해요.

 

 

아래 메인 화면입니다. 책은 물론 음악, 전자사전 기능도 있고요. 인터넷이 연결되니까 바로 책을 받아 읽을 수 있어요. 

 

 

화면을 보고 있으니 확실히 눈이 편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패드와 다르더라고요. 마치 출력된 프린트물을 읽는 느낌입니다. 기본 백그라운드는 그레이에 가깝고요. 전부 흑백이라 신문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책장을 넘기거나 화면이 전환될 때 특히 잔상이나 떨림 계속 나타나더라고요. 막상 책을 읽을 때 거슬리는 부분은 아니겠지만 (약간 다마고치 같이) 기기가 아날로그 적인 느낌이 들어요.

 

 

인터넷으로 예스 24 뿐만 아니라 네이버 유튜브도 들어갈 수는 있는데 페이지 로딩이나 화면 전환이 요즘 기기 같지 않게 느립니다. 때문에 아이패드같이 생각하면 안 될 것 같아요.

 

크레마 모티프는 요즘 기기답지 않게 부족한 점이 꽤 있긴 한데요. 이북리더기는 정말 책 읽는 용으로 구매하는 것이다 보니까 이런 단점들이 사용자들에게 크게는 안 느껴진다고 하더라고요. 워낙에 가볍고 작다 보니 책을 좋아하는 친구는 여기저기 잘 들고 다니면서 책을 잘 읽고 있었습니다. 큰 기능 없이 가볍게 책 읽기를 원한다면 이북리더기 좋은 아이템인 것 같아요.

 

크레마 모티프 장단점 정리

장점	단점
가볍다 눈이 편하다	화면 잔상, 떨림 인터넷 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