틔운 사용 후기|쌈추 재배 일기
안녕하세요. 식집사 뿌둡입니다. 오랜만에 블로그의 컨셉에 맞는 식물일기이네요 ㅋㅋ 지난번 틔운 미니 사용법에 이어서 이번에는 틔운 한 달 사용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저는 쌈추를 재배했고요. 씨를 심고 한 달 하고 일주일이 지난 시점입니다. 쌈추가 이렇게 한 달 만에 이렇게 무력 무럭 자라났습니다 ^0^ 이제 먹어도 되겠어요!
1주 차
기다리기
쌈추 재배 일주일차 구멍 위로 떡잎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이제 자랄 준비가 되었다는 건가 봐요.
3주 차
물탱크 청소, 영양제 투여, 솎아주기
그동안 변화가 안 보였는데 사진으로 보니 세배도 넘게 자랐네요. 이 시기쯤에 LG띵큐로 물탱크를 청소, 영양제 투여 알람이 옵니다. 물탱크 열어보니 깨끗해 보여서 저는 바로 영양제만 넣어줬어요. 영양제는 A, B 각 1봉씩 물탱크로 넣어주면 되고요. 한 구멍에 제일 잘 자란 친구만 남겨주었습니다.
4주 차
잎 정리
폭푹성장! 영양제 덕분인지 이렇게 폭풍 성장을 했습니다. 갑자기 자라 있어서 당황스럽긴 했지만 이제 틔운 근처에서 풀냄새도 나요. 4주 차 되니까 가시가 붙은 거친 잎들이 자라나고 있더라고요. 이게 진짜 쌈추인가 봅니다. 주변에 커진 떡잎도 정리해 줍니다.
5~6주 차
다리연장, 물탱크 청소, 영양제 투여, 수확하기
쌈추가 이제 다 자랐습니다. 잎이 조명과 너무 가까우면 노랗게 타기 때문에 다리를 연장해 주었습니다. 연장 다리는 틔운 밑바닥에 있습니다. 서랍을 잠시 빼두고 꺼내주세요. 이 시기에 물탱크청소와 영양제를 투여하라고 알람이 옵니다. 기억하지 않아도 알아서 알려주니 좋습니다. 쌈추는 이제 뜯어서 먹어도 될 것 같아요. 적당히 큰 잎들을 수확해 주면 또 새 잎들이 자랄 거예요!
틔운 미니 사용 후기
한 달 넘게 틔운 미니를 사용하면서 좋았던 점 첫 번째는 관리가 필요할 때 알람 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쌈추를 잘 키울 수 있었어요. 두 번째는 스마트 조명의 기능도 한다는 것! LG씽큐 앱으로 조명을 끄고 켤 수 있으니까 가끔씩 필요할 때 조명으로 활용하게 되더라고요. 가령 누워있다가 잘 시간에 맞춰 꺼지게 설정을 해둔다던지 필요할 때면 켜 둔다던지요. 세 번째는 인테리어로 효과도 좋다는 것! 허전했던 작업실에 두니 포인트도 되고 작업실이 훨씬 아늑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