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제주도 겨울 가을 여행지 추천 새별오름

뿌리깊은순두부 2022. 11. 14. 21:11

 

가을의 제주는 억새가 참 예쁘다. 그중에 새별오름은 억새로 손꼽히는 명소. 가을 겨울 제주 서쪽을 여행한다면 꼭 들러보길 추천한다. 가을과 겨울 둘 다 다녀본 바. 가을에는 가볍게 산책하기 좋았고 겨울에는 오르기가 힘들지만 사람이 적어서 사진 찍기 좋았다.

 

제주 새별오름

30~40분 소요 / 가벼운 산책코스 / 가을에는 긴바지 추천(벌레)
제주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59-8

 

정상을 지나 내려가면 더 아름답다.


새별오름은 길이가 짧아서 가볍게 산책하기 좋다. 11월 초에 방문하니 여름 날씨 같았다. 제주는 역시 다르다.

 

 

새별오름에서 보이는 경치. 앞이 시원하게 뚫려있어 속이 다 시원하다.

 

 

억새에 둘러 쌓여 사진도 찍어보고 바람에 흩날리는 억새도 감상해본다. 

 

 

여기서 잠깐,

가을에는 벌레에 물릴 수 있으니 긴바지를 추천한다. 나는 다리에 뭔지 모를 벌레를 잔뜩 물려왔다.

 

 

 

 

 

 

 

 

여기서부터는 작년 12월 중순 겨울 방문했을 때 사진이다. 저래뵈도 오르막길이 꽤나 가파르다. 방문한 시간대는 같았는데 이때는 패딩을 입어야 할 만큼 추웠다. 그리고 땅이 얼어서 오르기가 더 힘들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더 적어서 좋았다.

 

 

가을 겨울 상관없이 억새는 언제나 찬란히 예쁘다. 정상에서 왔던 곳으로 다시 내려오지 않고 뒤로 내려가야 이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다. 정상에서 같은 길로 돌아오지 말고 뒤로 넘어가길 추천한다. 이 길로 내려와도 같은 주차장으로 이어진다.

 

한 가지 더

주차장으로 내려와 멀리 보이는 카페 하나가 있는데 그쪽으로 가면 핑크 뮬리도 볼 수 있으니 참고! (나는 체력을 다해 가보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