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리뷰

용산 맛집 버뮤다삼각지 최근 후기 (웨이팅 정보 / 먹팁)

뿌리깊은순두부 2022. 7. 11. 11:54

안녕하세요 뿌둡입니다!  요즘 핫한 맛집인 버뮤다삼각지에 다녀왔습니다. 내 돈 내산으로 맛과 분위기 대기시간 정보까지 버뮤다삼각지를 가감 없이 리뷰 해보겠습니다. 

 

용산 맥시칸음식점 버뮤다삼각지

 

저희는 웨이팅 후 식사를 할 수 있었는데요. 웨이팅 꿀팁은 아래에 자세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식당 내부

저는 1층으로 안내받았고 식당 내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멕시코 분위기는 포스터와 색감이 진한 소품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문을 열어두어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약간 시끄러웠는데 그 점이 오히려 좋았던 게 다른 테이블 대화도 안 들리고 제 대화 소리도 다른 테이블에 안 들려서 같이 간 상대방과 편하게 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와 가격

 

입장 순서가 되면 입구에서 먼저 주문을 하고 자리로 안내를 해주니 대기하는 동안 미리 메뉴를 골라 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폭립 플래터 주니어 초고수 샐러드, 자몽에이드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안내받은 자리에는 저희가 주문한 샐러드와 나초가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테이블 회전하는 방식이 체계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초고수 샐러드와 자몽에이드

초고수 샐러드는 고수 토마토 생양파에 라임 소스가 뿌려져 나오는데요. 저는 고수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상큼한 소스 덕인지 음식 조합이 좋았는지 향이 강하게 느껴지지 않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버뮤다삼각지 전 메뉴가 느끼할 수 있는 메뉴들이라 곁들여 먹으면 좋은 메뉴라 생각이 듭니다. 어떤 메뉴를 시키든 샐러드를 함께 시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자몽에이드는 시럽과 생과가 섞인 것 같았는데 나쁘지는 않았지만 너무 달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초는 기본으로 제공되고 나초 소스는 향신료 향이 느껴지면서 이국적인 느낌이 강하게 드는 소스였습니다. 나초를 다 먹어갈 때쯤 폭립이 나옵니다.

 

 

 

 

폭립 주니어

드디어 폭립을 먹을 차례입니다. 먹기 편하게 장갑도 줍니다. 플래터와 주니어 차이는 사이드인데 퀘사디아와 또띠아 등등 사이드가 더 많은 플래터는 둘이 먹기엔 많을 것 같아 주니어를 시켰습니다. 주니어도 양이 많아 마지막에 한 덩이 남겼네요

첫 입에 익숙한 훈제맛이 나서 찾아보니 수비드를 한 후 참나무에 훈연해 만든다고 하네요. 훈제 칠면조를 먹는 것 같기도 합니다. 식감은 무척 부드럽고 고기 잡내도 하나 없어서 좋았습니다. 나초 위에 고수랑 양파 하나 올리고 폭립 올려서 먹으니까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 조합 추천해!

 


웨이팅 꿀팁

주말에는 웨이팅은 당연 생각하고 가셔야 하는데요. 다행인 건 입구 앞에 웨이팅 기기가 있어서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웨이팅 걸어놓고 근처 카페에서 쉬다가 입장하시면 되고요. 저는 브레이크 타임 끝나는 시간인 4시 30분에 맞춰 갔는데 내 앞 대기 팀이 15팀이었고 약 1시간 25분 뒤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입장할 때쯤(6시다 되어 갈 때쯤) 보니 50팀을 기다려야 되더라고요. 오픈런 아니면 브레이크 타임 시간을 맞춰가시는 게 대기시간을 줄이는 방법이겠습니다.


저는 폭립만 먹었는데 파스타와 오므라이스도 맛있다고 하네요. 앞 테이블이 먹던 오므라이스가 정말 맛있어 보여서 다음에 또 오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용산 맛집 버뮤다 삼각지 리뷰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