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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짜파게티 조리법 아시나요? NEW 짜파게티 공식 조리법

뿌리깊은순두부 2022. 7. 24. 15:38

안녕하세요 뿌둡입니다.  농심 짜파게티의 새로운 조리법이 이슈인데요. 이 조리법은 수출용 농심 짜파게티 뒷면에 나와있는 공식 레시피로 물을 버리지 않고 면과 수프를 함께 넣는 방식으로 전보다 더 간단해졌습니다. 맛도 변함이 없을까요? 새로운 레시피로 끓여먹어 보겠습니다.

 

새로운 짜파게티 레시피

물 350ml 를 냄비에 넣고 끓으면 면, 가루 수프, 건더기 수프를 넣고 끓여줍니다.

 

 

레시피대로 물 350ml를 넣고 끓이다 면과 가루 수프, 건더기 수프를 넣고 중불에서 국물이 없어질 때까지 끓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먹기 전에 유성 수프를 넣어주고 먹어보았습니다. 물만 맞춰 넣고 끓이면 되니 너무 간단한데요. 먹어보니 저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면을 끓일 때 국물을 조리는 식으로 하다보니 면이 살짝 덜 익은 부분도 있었고, 그것보다 짜파게티 특유의 감칠맛이 덜 난다고 느꼈습니다. 면수가 수프와 함께 섞이면서 맛이 텁텁해지는 느낌이었고 대신 면에 소스가 잘 베어서 짭짤한 간은 잘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감칠맛은 덜하고 짠맛이 느껴지는 짜파게티였다는 게 저의 후기입니다. 짜파게티 맛은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고 기대하는 맛이 있기 때문에 이 방법대로 끓이셨다면 아주 미세한 차이였지만 저처럼 맛이 다르게 느껴질 거라 생각 듭니다.

 

이 짜파게티를 다 먹어 갈 때쯤 영상 하나가 생각이 났습니다. 어떤 외국인 선수가 컵 짜파게티에 물과 스프를 모두 넣어버렸고 그 모습을 본  차준환 선수가 안타까워하며 "NO!"라고 외쳤던 영상이었는데요. 그런 일들이 많다 보니 편의성을 위해 바뀐 조리법인 것 같네요. 쉬운 레시피로 짜파게티를 처음 접해보는 외국인들이 쉽게 조리할 수 있겠습니다. 이 레시피를 왜 수출용에만 적용했는지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