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고대역, 안암역에 한동안 갈 일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된 김에 새로운 지역 맛집도 뚫어보자는 마음으로 안암역 맛집을 서치를 했고 꽤 믿음직해 보이는 후기를 발견했어요. 고려대 졸업생으로 유추되는 그분의 맛집 리스트를 하나씩 가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로 간 곳은 용초수라는 중식집입니다. 꿔바로우와 토마토계란볶음면이 맛있다고 하네요.
기대이상의 꿔바로우
꿔바로우 중짜 15,800원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대학가라 그렇게 사실 큰 기대 없이 먹었는데 맛집이 맞았습니다! 겉은 포실하면서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있는 꿔바로우의 정석 같은 맛. 블로그의 신뢰도가 올라갑니다.
꿔바로우와 토마토계란볶음면이 맛있다는 집이지만 마라 처돌이인 동행자는 마라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마라 볶음밥은 그냥 그렇네요^^ 역시 추천메뉴를 먹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용초수에서는 꿔바로우랑 계토밥 드세요.
용초수 위치와 내부
안암역 2번 출구에서 골목으로 조금 걸어 들어가면 2층에 있습니다.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어 조금 답답한 편입니다. 내부는 딱 대학가 분식집 같은 정감 있는 분위기예요. 식사시간에는 조금 붐비는 편인데 그 시간 지나면 또 싹 빠집니다.
용초수 후기
꿔바로우의 정석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곳. 친근한 분위기로 꿔바로우가 생각날 때 편하게 들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안암역 근처에 더 오래 있는다면 용초수에 꿔바로우 먹으러 재방문도 할 것 같아요.
그럼 용초수에서 맛있는 저녁식사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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